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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하는 법 — 얼마를 올려야 하고 손님은 얼마나 빠지나

재료값은 계속 오르는데 가격표는 3년째 그대로인 가게가 많다. 손님이 떨어질까 봐서다. 그런데 못 올리고 버티다 문을 닫는 경우가, 올려서 손님이 줄어 문을 닫는 경우보다 훨씬 많다. 이 글은 얼마를 올려야 하는지, 어떻게 올려야 손님이 안 떠나는지를 숫자로 정리한 것이다.먼저 결론부터 적는다. 첫째, 원가가 10% 올랐다고 가격을 10% 올릴 필요는 없다.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만큼만 올리면 된다. 둘째, 가격을 10% 올리면 손님이 14% 줄어도 이익은 그대로다. 셋째, 손님은 오른 값에 화내지 않는다. 말 없이 오른 것에 화낸다.못 올리면 무엇이 벌어지나가격을 그대로 두면 손해가 조용히 쌓인다. 눈에 안 보여서 더 위험하다.시점판매가원가개당 남는 돈3년 전10,000원4,000원6,000원지금(원가 ..

매출·원가 2026.09.03

단골 관리와 재방문 만들기 — 숫자로 보는 방법

새 손님을 데려오는 데는 돈이 든다. 전단지도 광고도 배달앱 수수료도 전부 그렇다. 그런데 이미 왔던 손님을 다시 부르는 데는 거의 돈이 안 든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가게가 새 손님에게만 돈을 쓴다. 이 글은 재방문을 숫자로 보고 어떻게 만드는지를 정리한 것이다.먼저 결론부터 적는다. 재방문은 감동이 아니라 기억과 일정함에서 나온다. 손님이 다시 안 오는 가장 큰 이유는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난번과 달라서다. 그리고 재방문율을 0.5회만 올려도 광고비 한 푼 안 쓰고 방문 횟수가 30% 넘게 늘어난다. 명단을 만드는 것이 그 시작이다.재방문이 왜 그렇게 큰가숫자로 보면 분명해진다. 신규 손님을 한 명도 더 데려오지 않은 경우다.월 신규 손님평균 재방문월 방문 횟수객단가 15,000원 기준 매출100명1..

홍보·손님 2026.09.01

점포 경쟁력이 모여 상권이 된다 — 상권활성화 3대요소

상권이 죽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런데 같은 거리에서도 어떤 집은 줄을 서고 어떤 집은 문을 닫는다. 상권과 점포는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같은 원리로 움직인다. 이 글은 상권 단위로 본 3대요소가 무엇이고, 상권 사업이 왜 자주 실패하는지를 정리한 것이다.먼저 결론부터 적는다. 상권활성화 3대요소는 점포 3대요소와 같은 구조다. 기본요소는 안전과 청결과 접근성, 우위요소는 시설과 행사, 차별화요소는 그 거리의 정체성이다. 대부분의 상권 사업이 우위요소에만 예산을 쓴다. 그래서 돈을 쓰고 나서도 옆 도시와 비슷한 거리가 된다.상권에도 같은 세 칸이 있다점포 단위의 틀은 소상공인 3대요소란 무엇인가에 정리했다. 상권으로 올려도 성격은 그대로다.구분상권에서는점포에서는기본요소안전, 청결, 주차와 접근성, ..

간판 제작 비용과 절차 — 견적·허가·회수 계산

간판을 바꾸려고 견적을 받으면 업체마다 금액이 두 배씩 차이 난다. 무엇 때문에 차이가 나는지 모르니 싼 데를 골라야 할지 비싼 데가 나은지 판단이 안 선다. 이 글은 간판 비용이 어떤 항목으로 이뤄지는지, 그리고 만들기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정리한 것이다.먼저 결론부터 적는다. 간판 비용은 제작비 + 설치비 + 전기공사 + 인허가로 나뉜다. 금액을 가르는 것은 크기보다 종류와 조명 방식이다. 그리고 간판은 만들기 전에 구청 허가(또는 신고)를 받아야 한다. 이걸 빼먹고 달았다가 철거 명령과 이행강제금을 무는 경우가 실제로 있다.간판 비용은 어떤 항목으로 나뉘나항목내용금액을 가르는 것제작비간판 본체종류, 크기, 조명 방식설치비철거 + 부착 작업높이, 사다리차 필요 여부전기공사배선, 안정기, 스위..

홍보·손님 2026.08.30

차별화요소 완전 정리 — 큰돈 없이 채우는 유일한 칸

가게에 필요한 세 칸 중 두 칸은 대부분 채워져 있다. 기본요소는 다들 어느 정도 하고 있고, 우위요소는 돈이 없어서 못 하는 것이지 몰라서 못 하는 게 아니다. 문제는 마지막 칸이다. 큰돈이 안 드는데도 비어 있다. 이 글은 그 칸이 무엇이고 왜 비어 있는지를 정리한 것이다.먼저 결론부터 적는다. 차별화요소는 손님이 다시 오게 만드는 칸이다. 앞의 둘과 다른 점이 셋 있다. 큰돈이 들지 않고, 남이 못 베끼고, 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 세 번째가 이 칸이 비어 있는 진짜 이유다. 간판은 업체에 맡기고 광고는 대행사에 맡기면 되지만, "우리 가게는 이런 집입니다" 한 줄은 사장님 안에서 나와야 한다.차별화요소는 앞의 둘과 무엇이 다른가전체 틀은 소상공인 3대요소란 무엇인가에, 앞의 두 칸은 기본요소 ..

소상공인발전소 글 목차 — 무엇부터 읽으면 되나

이 블로그에는 소상공인이 실제로 부딪히는 문제를 하나씩 정리한 글을 올린다.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을 위해 전체 목차와 읽는 순서를 정리했다.먼저 결론부터 적는다. 지금 급한 문제가 있다면 주제별 목차에서 바로 찾아 읽으면 된다. 가게 전체를 점검하려는 것이라면 3대요소부터 읽는 편이 낫다. 아래에 두 갈래를 모두 적어두었다.이 블로그는 무엇을 다루나다루는 것은 두 갈래다.갈래내용언제 읽나3대요소가게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틀방향을 정할 때실무세금, 인건비, 계약, 원가 계산당장 처리할 일이 있을 때글은 모두 같은 방식으로 쓴다. 첫 문단에 결론을 적고, 표로 정리하고, 자주 묻는 질문을 마지막에 붙인다.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이 필요한 부분만 읽고 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가게 전체..

블로그 안내 2026.08.28

우위요소 완전 정리 — 돈이 드는 11가지와 우선순위

간판을 바꾸면 손님이 늘까. 인테리어를 다시 하면 될까. 광고를 켜면 될까. 돈을 써야 하는 항목 앞에서 사장님들은 늘 망설인다. 망설이는 이유는 얼마를 써서 얼마가 돌아오는지 계산이 안 서기 때문이다. 이 글은 우위요소 열한 가지가 무엇이고 어느 순서로 돈을 써야 하는지를 정리한 것이다.먼저 결론부터 적는다. 우위요소는 손님의 방문을 유도하는 항목이고 전부 돈이 든다. 그래서 못 하는 것이지 안 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돈으로 만든 것은 옆집도 돈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우위요소는 앞서기 위한 것이 아니라 뒤처지지 않기 위한 것에 가깝다. 그래서 쓰는 순서와 회수 계산이 전부다.우위요소란 무엇인가가게가 갖춰야 할 세 가지 중 두 번째다. 전체 틀은 소상공인 3대요소란 무엇인가에, 첫..

배달앱 수수료 구조 — 한 건 팔면 실제로 얼마 남나

배달 매출은 늘었는데 통장에는 남는 게 없다. 이 말을 하는 사장님이 많다. 이유는 대개 하나다. 배달로 팔 때 실제로 빠져나가는 돈을 계산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글은 배달앱 수수료가 어떤 항목으로 이뤄져 있고, 한 건을 팔면 실제로 얼마가 남는지를 정리한 것이다.먼저 결론부터 적는다. 배달로 빠지는 돈은 중개수수료 + 결제수수료 + 배달비 + 광고비 + 부가세 다섯 갈래다. 홀에서 팔 때는 카드수수료만 나가지만 배달은 이 다섯이 겹친다. 그래서 같은 메뉴라도 홀과 배달의 변동비율은 크게 다르다. 홀이 38%일 때 배달이 55%인 경우가 흔하다. 이 차이를 모르고 배달 비중을 늘리면 매출이 늘수록 이익이 준다.수수료는 어떤 항목으로 나뉘나항목성격누가 부담하나중개수수료주문을 연결해준 대가. 주문 금액..

매출·원가 2026.08.28

권리금 회수 방법과 보호 기간 — 임대인이 방해하면

가게를 정리할 때 가장 큰 돈이 걸린 문제가 권리금이다. 들어올 때 몇 천만 원을 냈는데 나갈 때 한 푼도 못 받는 경우가 실제로 많다. 임대인이 새 임차인을 안 받아주면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다. 그런데 법에 보호 규정이 있다. 이 글은 권리금을 회수하는 방법과 보호받는 기간을 정리한 것이다.먼저 결론부터 적는다. 임대인은 임대차 종료 6개월 전부터 종료 시까지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를 방해할 수 없다. 방해하면 손해배상 책임을 진다. 청구는 임대차 종료일로부터 3년 안에 해야 한다. 다만 차임을 3기분 연체한 사실이 있으면 이 보호를 받지 못한다.권리금이란 무엇인가법에서는 영업시설·비품, 거래처, 신용, 영업상의 노하우, 상가건물의 위치에 따른 이점 등 유형·무형의 재산적 가치를 양도하거나 이용하게 하..

계약·폐업 2026.08.28

상가 계약갱신요구권 10년 — 조건·기간·거절 사유 정리

가게가 자리를 잡을 만하면 계약 만기가 온다. 임대인이 나가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 월세를 크게 올리겠다고 하면 받아들여야 하는지가 이때 문제가 된다. 이 글은 상가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을 정리한 것이다.먼저 결론부터 적는다. 상가 임차인은 최초 임대차 기간을 포함해 10년까지 계약 갱신을 요구할 수 있다. 요구는 계약 종료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해야 하고, 이 기간을 놓치면 권리가 사라진다. 임대인은 법에 정해진 사유가 없으면 거절하지 못한다. 다만 차임을 3기분 연체한 적이 있으면 이 권리 자체가 없어진다.계약갱신요구권이란 무엇인가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임차인에게 준 권리다. 임차인이 갱신을 요구하면 임대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할 수 없다.구분내용보장 기간최초 임대차 기간을 포함해 10년..

계약·폐업 2026.08.28